절망클럽

뭔가 끄적거릴 때마다 본문

잡념과 공상

뭔가 끄적거릴 때마다

달부장 2005. 1. 25. 08:02
반응형

(사실 끄적거린다는 표현보다는 두드려댄다는 표현이 적당하겠지만....)

뭔가 음악을 들어야만 시원하게 머리가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든다. 그렇다고 음악에 집중하는 건 아니지만 두뇌의 흐름이 리듬을 탄다고 할까... 그래서 조금 과격한 장면에서는 일부러 영화 블레이드의 OST를 듣고는 했는데요즘에는 장면에 상관없이 거의 야마구치 모모에의 베스트 엘범을 주로 듣는다.

어떻게 해서 내가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의 1970년대 후반 활동하던 아이돌의 노래에 꽂히게 됐는지는 나 자신도확실히 대답할 수가 없다. 뭐랄까 편안하다고 할까... 무리가 없다고 할까... 이런 느낌 때문인것 같지만 사실콕집어설명하기 어렵다. (왜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데 그냥요! 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은 "N에게 고함"("루돌프에게 고함"에서따온 제목이지만 내용은딴판이다.)이라는 제목의 단편을 두드리던 참이었는데 역시나야마구치 모모에의 플레이 백 Part 2를 듣고 있다.뭐 구상하고 있는 내용대로라면 뒷끝 개운치 않는 공포 분위기니 리듬을 타려면 좀 다른 분위기를 들어야 할지 고민은 하고 있지만...

반응형

'잡념과 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널 앞에서  (2) 2005.02.14
ASUS Vento 3600  (1) 2005.02.11
변명  (0) 2005.02.04
겉으론 그렇지만 은근히...  (0) 2005.02.04
뼈를 깎아서  (1) 2005.01.1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