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모형
- bandai
- 리뷰
- 건담
- Unboxing
- Hasegawa
- 건프라
- Miura
- 잡식성의프라탑
- scalemodel
- lamborghini
- NSR250
- 타미야
- 야마하
- 반다이
- 취미
- tamiya
- yamaha
- 미우라
- 오토바이
- 1/24
- 하세가와
- 완성
- honda
- 제작기
- 프라모델
- 자동차
- 람보르기니
- 1/12
- 혼다
- Today
- Total
목록리뷰 (28)
절망클럽
12월에 일본에서 발매한 카와사키 KH400-A7 입니다. 거의 같은 시기에 국내도 예약을 받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지는 것 같아서 그냥 직구했습니다. 배송비 합치면 국내서 구매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가격일 것 같네요.예전 같으면 스포크 휠로 된 바이크는 쳐다도 안봤겠지만, 최근에는 몇 종류 사모으고 있습니다. 나이 탓인지 요즘엔 최신 디자인도 좋지만 이런 7,80년대 느낌 물씬나는 디자인에도 눈이 갑니다.제작 시간도 느리고 묵혔다 제작하는 스타일이라 완성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만들어 놓으면 멋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하야나미와 같이 구매한 유구모 입니다. 마찬가지로 테트라 모델 웍스의 디테일 업 세트와 같이 구매했습니다. 조립해봐야 확실하게 알겠지만 하야나미와 거의 동일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구매한 함선모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세가와 워터라인 시리즈 중 일본 구축함 하야나미(Hayanami) 입니다. 같이 구매한 테트라 모델 웍스의 디테일 업 에칭과 같이 소개합니다.함선 모형은 별로 만들어 보진 않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장르입니다. 눈이 안 좋아져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계속 구매하게 되네요.
타오바오 돌아다니다 발견한 Caliarts Ego 2 라는 피스톤 필러 형태의 만년필 입니다. 데몬 만년필에 피스톤 필러라는 점에서 영생 698 만년필과 비슷합니다만, 가격이 엄청나게 착합니다. 28위안 정도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으니 환율로 따지면 5000원 꼴이거든요. Caliart Ego 2 는 기존의 Caliarts Ego에서 클립 형태나 색상을 개선하여 나온 제품이라고 하는데, 피스톤 필러 부분 자체도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몇가지 단점도 있지만 피스톤 필러 부분 자체로는 영생 698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써보니 EF 닙이지만 두꺼운 편이라 세필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산 만년필의 F 닙에 가까운 것 같고, 약간 사각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잉크따라 조금씩 ..
가지고 있는 몇 자루의 만년필 중에 최근에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년필이 파버카스텔의 엠비션 블랙샌드 모델이다. 캡을 빼놓고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볍고 -금속제 캡이 조금 무거워서 끼우고 사용하면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뭉툭하지도 그렇다고 날카롭지도 않은 적당한 필감 때문에 애용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그립 부분에서 잉크가 새서 손가락에 묻기 시작했다. 잉크도 샜는지 캡 안쪽에도 잉크 샌 자국도 보여서 이상해 하고 있었는데 오늘 캡을 고정하는 그립과 피드 사이의 플라스틱 링이 깨져서 떨어졌다. 사진 왼쪽의 동그란 두 조각이 바로 떨어져 나간 부분인데, 저게 떨어지니 캡이 고정이 되지 않고 잉크도 더 새는 것 같았다. 손에 맞는 만년필이라 새로 사야하나 고민하다 혹시나 하고 구입한 온라인 샵 홈페이지에..
만년필을 사용한 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만년필을 모으게 되었다. 대부분 30만원을 넘어가지 않는 정도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데, 필기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세필이 특징인 일본 제품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세일러의 경우는 사각거리면서도 부드러운 특유의 필감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프로피트 영, 사이비토기 버건디, 프로페셔널기어 임페리얼 블랙에 이어 프로페셔널 슬림 기어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다. 프로피트 EF닙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스텐레스 촉이 아닌 금촉은 느낌이 어떨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2-3일 온라인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게 바로 이 프로페셔널 슬림기어 데몬 버전이다. 원래는 데몬 버전이 아닌 일반 버전을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투명 캡 위에 붙은 세일러 로고를 ..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업무가 기획인지라 웹 솔루션에 관한 스토리보드를 많이 그리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와이어 프레임 툴이나 프로토타입 툴에 관심이 많은데 최근 디자이너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어느 수준까지 스토리보드가 나와야 하는지 검색을 하다가 새로운 PowerMockup 이라는 툴을 찾았다. ( 원래 찾고 있었던 내용에 대한 답은 찾지 못했다. 기능 요소와 레이아웃 정도를 잡아주는 스토리보드를 그렸는데, 보고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문서를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어느 선까지 해야 할 지 고민이 필요하다.) 처음 스토리보드를 그릴 때 사용한 것 파워포인트였다. 문서 전달 및 확인에는 용이하지만, 기존 작성된 스토리보드의 컨트롤 들을 복사해서 사용하는 작업이 번거로워서, 그 뒤에 사용한 것이..
강풀 원작의 다른 영화들이 웹툰에 비해 퍽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원작과 달라진 내용과 만화와는 또 다른 웹툰의 연출들이 영화에서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그러한 강풀 원작의 다른 영화와 달랐다. 원작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등장인물의 수도 적고, 스토리 진행에 큰 변화가 없어서 인지 구성이나 내용이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유 배달하는 만석과 폐지를 줍는 이뿐, 그리고 주차장에서 일하는 군봉과 치매를 앓는 군봉처 이렇게 네 노인의 사랑은 관객의 기대를 고스란히 충족시켜 준다. 물론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같은 좋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테지만, 더불어 원작을 크게 바꾸지 않고 장점들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겼다는 점..
마을 뒷산에서 발견된 아이의 시체. 마을 유부녀와 불륜으로 엮여 강등까지 당한 조형사 (신현준)와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이형사(이기우)가 이 살인 사건을 맡게 되는 데, 아이의 신원 확인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주변 탐문과 아이의 치아 치료 정보를 가지고 수사를 진행해 나가는 두 형사는 아이와 관련된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시작 후, 막걸리에 취해 사체 발견 현장 위로 나자빠지는 조형사의 모습으로 영화 초반의 분위기가 설명될 것 같다. 막걸리에 취해 유부녀와 노닥거리고, 말썽꾸러기 아들 때문에 골치 썩는 조형사와 TV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특히, 사랑과 전쟁) 조연과 카메오의 등장은 이 코믹한 분위기를 꽤 길게 이어간다. 이 가벼운 분위기가 영화의 중반 이 후부터 무겁게 ..
최근에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된 드라마로 무라카미 모토카(村上もとか)의 만화 “타임슬립 닥터 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의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뇌 외과의인 주인공 미나카타 진이 에도 막부 말기의 시대로 타입슬립 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촉망 받던 뇌 외과의 ‘미나카타 진’은 자신의 수술 실패로 식물 인간이 된 동료이자 여자친구 ‘도미나가 미키’에 대한 후회와 자책으로 의사로서의 의욕을 잃은 채, 동료들의 보조로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얼굴에 큰 상처를 잃은 신원 불명의 환자가 병원에 들어온다. 그의 수술을 맡게 된 진은 남자의 두개골 안에서 태아 형태의 종양을 발견하게 되는데, 의식이 돌아온 남자가 응급치료 키트와 종양 샘플을 가지고 도망치려는 것을 막으려다..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가가 형사 시리즈 8번째 작품 신참자(新参者)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TV 드라마로 니혼바시서(署)에 새로 부임한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맨션에 혼자 살고 있는 미츠이 키요코라는 여성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면서 그녀와 얽혀있는 주변 인물들의 거짓말 속에 담긴 진실들을 밝혀내는 내용이다. 최근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는 중년 여성 미츠이 키요코가 가느다란 끈으로 목이 졸려 살해 당한다. 그녀의 집에서 발견된 것은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단추와 그녀의 시체 밑에 있던 보험 설계사의 명함, 그리고 닌교쵸 (人形町) 명물이라는 닌교야키. 보험 설계사는 사건 발생 시간인 6시 30분 경의 알리바이가 있지만 그 알리바이를 증명해주는 센베가게의 딸과 보험 설계사는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플레이 하기 전이시라면 읽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2011년 상반기 가장 기대하던 게임인 드래곤 에이지 2가 Facebook 을 통해 데모 공개 소식을 들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식판이 공개 되었습니다. 챔피언 Hawke의 모험을 주제로 하고 있는 드래곤 에이지 2는 이전 드래곤 에이지 : 오리진의 많은 시스템들을 대부분 가지고 왔으나 콘솔 버전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인지 많이 간편화 되고, 액션이 강조 되었습니다. 특히 캐릭터의 액션 모션들이 시원스럽게 변한 것이 눈에 띕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성별과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전작 드래곤 에이지 : 오리진 에서 종족, 성별, 직업에 따라 스토리 라인이 바뀌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직업의 선택에 따라 ..
외계인의 거대한 우주모선이, 남아프리카 상공에 나타난다. 그런데 그들이 지구에 오게 된 이유가 불분명하다. 지구 정복이나 우호 쌓기 같은 이렇다 할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은 불시착 혹은 피난 이었다.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들이 지구까지 피난을 오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그들은 요하네스 버그 인근의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이라는 수용소에 난민으로 수용된다. 그리고 28년 뒤, 외계인 난민 프런들을 관리하던 외계인 관리국 MNU 는 빈민가로 변해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는 디스트릭트 9의 강제철거 및 이주를 위한 계획을 시행하고 그 계획에 주인공 비커스가 책임자로 임명된다.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시작되는 영화 디스트릭트 9은 기존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영화와는 많이 다르다.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