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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리뷰/만년필 (3)
절망클럽
타오바오 돌아다니다 발견한 Caliarts Ego 2 라는 피스톤 필러 형태의 만년필 입니다. 데몬 만년필에 피스톤 필러라는 점에서 영생 698 만년필과 비슷합니다만, 가격이 엄청나게 착합니다. 28위안 정도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으니 환율로 따지면 5000원 꼴이거든요. Caliart Ego 2 는 기존의 Caliarts Ego에서 클립 형태나 색상을 개선하여 나온 제품이라고 하는데, 피스톤 필러 부분 자체도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몇가지 단점도 있지만 피스톤 필러 부분 자체로는 영생 698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써보니 EF 닙이지만 두꺼운 편이라 세필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산 만년필의 F 닙에 가까운 것 같고, 약간 사각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잉크따라 조금씩 ..
가지고 있는 몇 자루의 만년필 중에 최근에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년필이 파버카스텔의 엠비션 블랙샌드 모델이다. 캡을 빼놓고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볍고 -금속제 캡이 조금 무거워서 끼우고 사용하면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뭉툭하지도 그렇다고 날카롭지도 않은 적당한 필감 때문에 애용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그립 부분에서 잉크가 새서 손가락에 묻기 시작했다. 잉크도 샜는지 캡 안쪽에도 잉크 샌 자국도 보여서 이상해 하고 있었는데 오늘 캡을 고정하는 그립과 피드 사이의 플라스틱 링이 깨져서 떨어졌다. 사진 왼쪽의 동그란 두 조각이 바로 떨어져 나간 부분인데, 저게 떨어지니 캡이 고정이 되지 않고 잉크도 더 새는 것 같았다. 손에 맞는 만년필이라 새로 사야하나 고민하다 혹시나 하고 구입한 온라인 샵 홈페이지에..
만년필을 사용한 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만년필을 모으게 되었다. 대부분 30만원을 넘어가지 않는 정도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데, 필기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세필이 특징인 일본 제품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세일러의 경우는 사각거리면서도 부드러운 특유의 필감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프로피트 영, 사이비토기 버건디, 프로페셔널기어 임페리얼 블랙에 이어 프로페셔널 슬림 기어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다. 프로피트 EF닙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스텐레스 촉이 아닌 금촉은 느낌이 어떨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2-3일 온라인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게 바로 이 프로페셔널 슬림기어 데몬 버전이다. 원래는 데몬 버전이 아닌 일반 버전을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투명 캡 위에 붙은 세일러 로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