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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가...

춘천에 가고 싶다

달부장 2005. 2.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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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가고 싶다.

'춘천 가는 기차'를 흥얼대며
미치도록 춘천이 가고 싶어
주머니를 뒤집어도 동전 몇 개.

창밖을 바라보며
그저 날 모르는 다른 곳이란 생각에
잠자다 저녁 다 되어
춘천에 내리면

그래!
노래처럼
술 한 잔
마시고 싶다.

미쳤나!
왜 춘천에 가고 싶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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