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복귀!

AS를 맡긴 후로 돌아오지 않는 메인보드 덕분에 (고칠 수 없으면 반송은 해 줘야 할 거 아냐!) 노트북으로 끈덕지게 버티다가 결국 메인보드를 새로 구입했다. 전에 사용하던 보드가 ASUS P4B 라는 SDRAM을 지원하는 보드여서 새로 보드를 구입하게 되면 램까지 새로 구입해야 했기 때문에 망설이고 고민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일단 구입해서 설치하고 나니 마음만은 가뿐하다. 새로 구입한 보드는 ASUS P4P800SE로 램을 삼성 DDR 3200 512메가 두 개로 맞추었는데 CPU가 바뀌지 않았음에도 꽤 빨라진 듯한 느낌이 든다. (FSB 800을 지원하는 CPU를 구입해서 바꿀까도 생각중) 예전에 하던 AA (America’s Army) 에서도 프레임이 조금 더 나오는 것을 보니CPU까지 바꿔주면 확실히 빨라질 것 같기는 한데…. ( 사람의 욕심은 역시 끝이 없나보다 )
메인보드를 바꾸고 당연하다는 듯이 부팅이 되지 않아 결국 OS를 새로 설치하고 예전에 문제를 일으키던 Geforce 6600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 까지 확인을 하고 났더니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려 버렸다. 덕분에 이것 저것 설치하는 세팅 작업은 쓰면서 조금씩 하기로 하고 미뤄 두었는데 아무래도 지겹고 지겨운 세팅 작업이 엄청나게 길어질것 같다. ( 귀찮아서 예전메일 자료 백업도 안하고 그냥 윈도우즈를 날려버려서 이전 데이타가 모두휘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