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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클럽
최근에 메모를 하는 일이 많아졌다. 원래도 소설 쓴다고 펜을 잡는 일이 많긴 했지만, 막 갈겨쓰는 일과 나중에 정리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은 적는 것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어서 메모에 정성을 들이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펜에 관심이 더 많아졌다. 원래부터 펜에 관심이 많았다곤 하지만 중성펜이나 마하펜 같은 볼 포인트 펜 정도에 머물러 있었는데, 최근에 직장 동료 분으로부터 한국 마이크로의 만년필을 하나 얻게 되면서 관심이 만년필 쪽으로 옮겨가게 되었다.좀 오래되고 두껍게 나오는 만년필이었는데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쓱쓱 나가는 게 꽤 마음에 들었다. 다만 좀 걸리는 게 세필을 좋아하는데 이 만년필이 너무 두껍게 나온다는 점이라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Pilot 의 에르고 그립이라는 저렴한 습자용 세필 만년필..
잡념과 공상
2012. 4. 12.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