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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Dassault Rafale M

달부장 2011. 4. 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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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Dassault Rafale M




국내 에이스 코퍼레이션에서 판매하는 1/144 Rafale M 이다. 전체적인 키트의 상태는 몇 부분 단차가 보이긴 하지만 이전에 작업했던 Hornet 보다 나은 것 같다.




작업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콕핏 부분에서 시작한다. 잘 만든 모델일 수록 이 콕핏 부분의 재현에 신경을 쓴다는데, 이 귀찮음에 찌든 설렁설렁 모델러는 그대로 조립하고 에어브러쉬로 도색한 뒤에 흰색으로 드라이브러싱을 하는 것으로 마쳤다. 콕핏을 열어 두는 것이 아니고 덮어 둘거라 별로 신경 안썼는데 , 작업을 마치고 나서 찾아낸 사진 자료를 보니 더 작업을 하고 싶어지긴 했다. 자료가 Rafale M02 의 자료이긴 하지만 디테일 업 작업에 참조할 만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



캐노피 마스킹 후 도색



조립과정의 사진은 넣지 않았지만 단차 수정 및 접합선을 수정 후, 조종석 부분을 마스킹 한 뒤 기본색을 도색한 상태.



도료가 마른 뒤, 조종석의 마스킹 테이프를 떼면 위의 형태가 된다. 라팔의 랜딩기어 부분이 알루미늄 계통의 금속색이어서 먼저 붓으로 수납부 안쪽을 칠해 주고 동체 도색을 한 뒤에 마스킹을 했는데, 여기서 사용한 것이 스폰지다. 스폰지를 적당하게 잘라 쑤셔 넣어 주니 골치 아플 것 같던 마스킹이 한 방에 해결! 게다가 효과도 만족할 만하다. 외국 모델러의 블로그에서 봤던 방법인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편리한 방법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무장 및 연료 탱크를 부착하고 데칼을 붙인 뒤, 패널라인을 넣는 것 정도가 남은 것 같다.

Light Ghost Gray를 사용하라고 설명서에 나와 있지만 뭔가 색상이 다른 것 같아 맘에 드는 그레이 세 개를 모아 조색했는데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영 어설픈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먹선 넣기 전의 깔끔하기 이를데 없는 사진. 이번에는 데칼 소프터와 데칼 세터를 구입해서 데칼링 작업할 때 사용했는데 착하고 달라붙는게 이거 없이 어떻게 데칼 붙였는지 생각할 정도다. 주문할 때 이것 저것 같이 사면서 타미야에서 나온 Mark Fit 라는 데칼 연화제도 같이 샀는데 Mr.Mark Softer 에 비해 연화 정도가 낮은지 사용하기에 좀 애매했다. 좀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Mark Fit 은 붙이고 나서도 테칼의 그 번쩍이는 광택이 좀 남는 경우가 많고 Mr.Mark Softer 는 쭈글 쭈글해지고 난 뒤에는 광택없이 착 달라붙는 느낌이 난다. Mark Fit 은 데칼 세터 보조용으로나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먹선 넣고 워싱 한 뒤의 완성 사진이다. 같은 물건을 한 번 실패하고 다시 만들었는데도 결과물이 시원찮다.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 것도 문제고 ... 마지막에 사이즈 비교사진을 찍었는데 라이터와 비교해보니 만들면서 느꼈던 것보다 더 작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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